7월 13, 2020

한국 청소년 문제들(폭력/왕따/자살)

성인들의 모던 사회문화보다도 오히려 새로운 포스트모던 사회문화의 중심에 서 있다.

따라서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회문화 속에서청소년들의 삶과 놀이문화는

과거의 것과는 현격히 다른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것은 빅토 터너(Victor Turner)의 분석과 같이 무질서하고 혼돈된 상태로 보이기까지 한다.

왜냐하면 아직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liminal space and time”

혹은 “betwixt and between”)로서 혼돈된 위기적 상황으로 표출된다.

푸코에 따르면, 이 상태를“코드화된 시선과 반성적 인식 사이에 질서 자체를 해방시키는 중간 영역”이

실재하며, 이 중간 영역이 질서의 존재 양태를 명확하게 해주는 것으로

항상 기존의 질서에 대해 비판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전의 패러다임으로는더 이상 효력을 발생하지 않는 이런 위기로부터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온다.

오늘날 한국의 사회문화가 과거의 것과 무엇이 다른가에 대한 물음을 묻게 될 때

우리는 스테판 툴민(Stephen Toulmin)의 지적에 귀를 기우리게 된다.

그의 가정에 따르면 포스트모던 사회문화란 “창조성과 비결정론을 강조하는 현대과학” 의

세계관이 지배하는 사회를 지칭한다.

오늘날 한국 청소년 사회문화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중심을 이룬다.

아날로그 문화로부터 분리되어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한국 청소년들은 성인들보다

더 많이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선호하고 있다.

이미 한국의 청소년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자유롭게 얼마든지 학교의벽을 넘어 성인문화를 접하며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과학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청소년들의 문화와 성인들의 문화 사이에 정체성의 혼란과

방황을 겪고 있는지도 모른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은 현실세계와 이미지를 통한 가상의 세계 사이를 넘나들며

과거와 다른 독특한 청소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런 면에서 박은진 인제대 정신과 교수의 주장과 같이,

“인터넷 게임이나 스마트폰 등에 온종일 노출되면서 성인들의 나쁜 문화도
빨리 습득하게 되고 또래의 자살 소식이나 왕따를 모방하는 것도 쉬워졌으며,
여기에 학업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서 무기력증이나 우울증, 폭력적 성향이나
극단적 선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은 매우 설득력 있는 진단으로 보여 진다.

이러한 진단은 현 한국 청소년 문제들(폭력/왕따/자살)을 접근하는데

핵심적 주제가 되어야함을 말해준다.

그 한 예로 ‘일진’ 과 ‘빵 셔틀’ 문화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사용되었던 일진이란 말은

“학생들 간에 패싸움을 할 때 최전방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싸움을 가장 잘하는 아이들”을 지칭하는말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말의 뜻은 다소 다른 의미에서 소위 “노는아이들, 잘 나가는아이들”을 말하며

‘일진회’란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잘하고 잘 노는 아이들의 모임” 을 일컫는다.

문제는 일진회를 통해 귀족(일진), 평민, 노예(왕따) 등으로

계급적 신분사회를 형성하여 왕따와 소외, 더 나아가 폭력행위로 이어지며

극단적으로 자살로 몰고 가는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일진문화는 인증 샷 놀이, 동전놀이, 기절놀이, 캠퍼스 놀이, 왕따놀이 등은

텔레비전이나 다른 영상매체를 통해 방영된 폭력영화나 유행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의 내용을

흉내 내거나 따라하며 형성된다.

특히 대부분이 청소년들이 즐기는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 게임 프로그램을 모방하는 경우들이

그 대표적인 예다.

소위 ‘빵셔틀’이란 유행어가 그것을 말해준다.

‘빵셔틀’이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등장하는 수송비행선 이름인

‘셔틀’에 ‘빵’ 이라 단어를 합쳐서 만들어진 신조어로서

힘 센 학생들에게 ‘빵심부름’ 을 강요당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가리킨다.

이처럼 어려서(초등학생 때)부터 영상매체에 익숙한 문화에 살고있는 한국 청소년들은

아날로그보다 디지털을 통해 이미지 영상과 기호가 더 익숙한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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