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 2020

사형집행에 대한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반대 – 사형제도의 잔혹성에 대한 비판

사형의 효력에 대한 논의 외에도 사형이라는 형벌이 잔인하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사형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박탈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죽음이 아니기에 죄인은 고통을 겪게 된다.

사형의 집행에 참여한 집행인 및 참관인은 죄인이 고통속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 보게 된다.

제도의 발달로 그 시간이 수 초에서 수십 초로 줄었다 하여도 잔인한 광경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과거의 사형제도는 그 목적에 부합하기 위하여 잔혹함을 추구하였다.

장기의 적출, 사지절단, 과도한 출혈의 유도 등은 사형제도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인권의식이 발달함에 따라 이러한 잔혹성은 크게 감소 하였으나 여전히 남아있다.

근대에 들어 신사적인 죽음으로 인식되었던 단두대는 목이 잘리기 때문에 출혈을 피할 수 없는 방법이었다.

단두대는 광장에 설치 되었는데 많은 군중앞에서 사람의 목이 잘리는 모습과

잘린 목을 자루에 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잔인하다고 할 수 있다.

발전된 교수형의 방식인 롱 드롭 또한 잔인성을 포함한다.

죄인의 몸무게를 사용해서 순식간에 척수를 부러트리는 방식이지만

사람의 시체가 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유쾌한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사용되는 줄의 굵기에 따라 죄인의 의식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죄인이 고통스럽게 목이 졸리며 오물을 배설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현대의 사형방법 또한 잔혹한 부분이 있다.

현대에 등장한 전기의자는 전기를 사용해서 죄인에게 짧은 시간의 고통만을 주어 집행하는 원리였는데

전압을 높여서 사용하면 고통을 느끼는 시간은 짧지만

시신이 전기에 타버려서 크게 훼손되는 단점이 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전압을 약하게 설정하면 빠르게 생명을 박탈하지 못해서

죄인이 고통을 느끼는 시간이 길어진다.

현재에는 집행전에 미리 적정 전압을 설정하지만 시신의 일부분이 타는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자료출처 : 파워볼메이저사이트https://expom.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