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 2020

함수의 충격에 대한 지속성이 증대

Panopoulou and Pantelidis(2005)는 미국 과 나머지 G-7국가들의 주식시장간 변동성 전이현상과 충격반응함수를 분석하였는데 변동 성 전이현상이 과거에 비해 최근으로 올수록 강화되고 있으며 동일사건 충격에 대한 변동성 충격반응함수를 1995년 이전 기간과 이후 기간으로 나누어 도출한 결과 이후 기간의 변동성 충격반응함수의 충격에 대한 지속성이 증대됨을 보였다. Grobis(2010)은 유럽주식시장을 대 상으로 변동성 충격반응함수를 발전시킨 변동성 충격반응밀도함수를 이용하여 변동성 전이 효과를 기간 별로 분석한 결과 독일시장의 스웨덴과 영국 시장에 대한 변동성 전이효과가 이전기간에 비해 이후에 각각 73.87%와 15.52% 증가하였다고 하였다.

국내의 경우 Kang, Ko and Yoon(2016)은 미국과 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변동성 전이효과와 리먼 사태 시 점 전후의 변동성 충격반응함수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미국과 동아시아 국가 간 에는 대체로 양방향 변동성 전이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미국과의 전이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한국과 대만의 경우에는 미국으로부터 이들 국가로의 변동성 전이보다는 이들 시장에서 미국시장으로의 전이효과가 더 큼을 발견하였다. 또한 리먼 사태 전후 시점별로 변동성 충격반응함수를 비교한 결과 사태 이후의 변동성 충격반응함수의 규 모가 더 큼을 확인하였다. 오늘날 경제활동이 자국에서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 세계 각국과 유기적으로 일어남에 따라 세계의 주식시장 동조화 현상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같이 세계 주식시장에 영향력이 큰 시장의 변동성 충격이 한국시장에 전달되는 효과는 미미하고, 더구나 대만 주 식시장의 경우에는 미국시장의 변동성 충격이 대만 주식시장에는 전이되지 않고, 반대로 대 만주식시장의 변동성 충격이 미국 주식시장에 전이된다는 결과는 기존 연구결과와는 사뭇 다르다.

이에 대한 가능한 해석은 먼저 분석에 사용된 지수의 차이를 들 수 있다. 일본의 Nikkei225지수나 홍콩의 항셍지수의 경우 각기 해당 국가에서 가장 규모가 큰 225개의 주식 과 33개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한국과 대만의 경우에는 코스피지수와 가권지수를 사용하였는데 두 지수 모두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지수가 산출된다. 즉, 코스피지수와 가권지수에는 대형주뿐만 아니라 소형주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대형주의 경우에는 해외 수출입이 빈번하고, 해외직접투자 등을 통해 세계 경제와 연관성이 높을 가 능성이 소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소형주의 경우에는 세계 경제와 의 연관성보다는 개별기업의 비체계적 위험이 주가의 변동성에 더 많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국과 대만의 경우 미국 주식시장으로부터의 변동성 전이현상이 나타나지 않 거나 미미하게 나타난 것은 우량주로 구성된 주가지수를 사용하지 않고 전체 시장지수를 사 용한 것에서 기인할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또 다른 해석은 Zhou, Zhang and Zhang(2012) 과 고희운․강상훈(2016)의 연구에서 나타나듯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영향력보다 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지역적인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고 이는 일본과 홍콩보다는 한국과 대만에서 더 크게 나타난 것이 한 원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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